성교육 전문기관 자주스쿨이 극단 아싸와 함께 양육자를 위한 즐거운 성교육 뮤지컬 〈성교육에 볼륨을 높여요!〉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극단 아싸가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뮤지컬 무대와 연기를 선보이고 자주스쿨이 감수를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교육에 볼륨을 높여요!〉는 자녀 성교육이 고민되는 양육자를 위한 성교육 뮤지컬 공연이다. 작품 속에는 가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성 관련 당황스러운 상황 재연을 통해 양육자가 자녀를 위해 알아야 할 성지식, 자녀에게 해야 할 성교육 그리고 양육자가 자녀에게 보여야 하는 지혜로운 태도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참여형 뮤지컬로서 관객(양육자)이 작품의 상황 속에 개입하여 극을 이끌어가며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자주스쿨은 이번 뮤지컬 기획 동기에 관해 “양육자님들의 성교육 고민을 함께 나누고 도움을 드리고자 <극단 아싸>와 함께 재미있고 실질적인 성교육 뮤지컬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어려울 수 있는 성교육을 극 안의 상황을 통해 쉽게 풀어내어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극단 아싸는 “예술가로서 어떻게 하면 성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또 건강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고, 성교육 전문기관 자주스쿨과의 협업을 통해 성에 관한 뮤지컬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작품 안에서 흘러가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성’이 더욱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별도의 학습 없이 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주스쿨과 아싸는 “이론으로만 이뤄졌던 성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뮤지컬을 통해 거부감없이 접근하여 감동적인 교훈 전달로 청중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교육에 볼륨을 높여요!〉는 4월 17일 오후 3시 용두동 동네극장에서 진행한다. 자주스쿨과 아싸는 이번 양육자 대상 뮤지컬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동, 청소년, 성인, 커플까지 다양한 대상을 위한 성교육 뮤지컬로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도 기자

출처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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