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이런 양육자님들을 만나면, 성교육이 예절 교육과 같다고 비유해드리곤 합니다.
아무에게나 반말하는 아이, 친구들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는 아이...
우리는 이런 아이들의 실수를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여기고 타이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느끼는 당연한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성에 관한 실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의 단순한 ‘성장 과정’에서 일어나는 작은 행동 혹은 에피소드일 수도 있는데..
왜 성과 관련되기 시작하면.. 모든 게 ‘문제 행동’처럼 보일까요?
왜 성에 관한 이야기는 시작조차 어려울까요?